울릉군이 정부의 제1차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2026~2030)’에 총 4804억 원 규모의 사업을 대거 반영시키며 섬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수립된 이번 종합발전계획에 21개 사업, 총사업비 4804억 원(국비 3351억 원, 지방비 503억 원, 민간투자 950억 원)이 지난 11일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지난해 1월 제정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첫 번째 국가 종합계획이다.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전국 43개 먼섬을 대상으로 총 1조 942억 원(국비 8486억 원)을 투입한다.이 중 울릉군은 전체 국비 지원액의 약 40%에 달하는 3351억 원을 확보하며 국토 외곽의 핵심 거점 섬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울릉군이 확정한 21개 사업에 총사업비 4804억 원이 투입되며 ▲신규 사업 (13건 / 779억 원) 복합대피시설 건립, 상·하수도 정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등 정주여건 개선 ▲계속 사업 (8건 / 4,025억 원) 울릉공항 건설공사, 도로 확·포장 등 대규모 교통·물류 SOC 등 이다.울릉군은 핵심 숙원이었던 울릉공항 건설과 도로망 확충을 통해 고질적인 접근성 문제를 뿌리 뽑는 것은 물론, 안전·환경 기초 인프라까지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계획 확정은 변방으로 소외됐던 섬의 군사적·경제적 가치를 국가가 공식 인정한 계기"라며 "이를 발판 삼아 ‘울릉 특별자치군’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울릉도를 지속가능한 해양 영토 수호 전진기지이자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도약시긴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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