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지역별 이동 수요에 맞춘 공공셔틀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 해소에 나선다.달성군은 14일 군청에서 ‘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별 대중교통 여건과 이동 수요를 바탕으로 마련한 맞춤형 교통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군의원, 전문가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공공셔틀과 대구형 DRT 도입을 위한 세부 운행계획과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용역에서는 군청~다사읍 등 지역을 연결하는 공공셔틀버스 8개 노선에 25인승 버스 9대를 투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구지 국가산단과 대곡역~테크노폴리스 심야 노선 등 4개 노선에는 15인승 DRT 6대를 운행하는 방안도 포함됐다.DRT는 이용자가 호출하면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방식으로, 해당 노선은 대구시의 사업 대상지 선정이 필요한 만큼 달성군은 대구시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중장기적으로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지원형 DRT 4개 노선과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생활형 DRT 4개 노선을 검토하고 연간 사업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달성군은 이달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공공셔틀버스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관련 조례 제정 등을 거쳐 2027년 하반기 공공셔틀버스 정식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구형 DRT 역시 내년 하반기 본격 운행을 목표로 추진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