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4일 대봉교 하류 구간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려던 ‘신천 프로포즈’ 조성사업을 전면 수정하고 논란이 일었던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 시민의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명칭을 새롭게 변경하게 된다. 특히 시민사회의 심한 반발을 샀던 프러포즈존에 조성될 원형 구조물 상부는 전망대로 변경해 역할을 바꾸기로 했다. 당초 홍준표 전 시장은 이곳을 대구의 '퐁네프 다리'를 만들어보겠다며 사업을 고안했지만, 시민사회단체는 지역과의 부조화, 실효성, 예산 낭비 등을 이유로 사업을 반대했다.조성 사업비 총 14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의 현재 공정률은 50%를 넘었고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홍준표 전 시장이 사퇴한 이후부터 변경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장재옥 대구시 맑은물추진단장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누구나 공감하는 신천 프러포즈의 새 명칭을 정하기로 했다”며 “신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상징할 수 있는 이름이 선정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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