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이탈리아 마르케주가 맺은 우호 협력의 인연이 예천에서 문화교류로 이어졌다.예천군은 15일 이탈리아 마르케주 ‘삼마 합창단(Coro Shammah)’ 일행 33명이 예천을 찾아 군청과 군의회를 방문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경상북도와 이탈리아 마르케주가 체결한 우호 협력의 후속 교류다. 삼마 합창단은 경북도청과 의성에서 열리는 합동 공연을 앞두고 예천을 찾아 지역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이날 안병윤 예천군수와 김홍년 예천군의회 의장 등 군과 군의회 관계자들은 예천오페라단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단을 맞이했다. 군청 대강당에서 환영 차담회를 열고 양 지역의 문화교류와 우호 협력 확대에 대한 의미를 나눴다.방문단은 이어 예천군의회를 둘러본 뒤 천년고찰 용문사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역사문화 자원과 함께 예천을 대표하는 양궁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4월 창단한 삼마 합창단은 페사로, 칼리, 파노 등 이탈리아 마르케주 여러 도시 출신 단원으로 구성된 예술단체다. 지휘자 마우리쪼 바라가 이끌며 실내악과 오페라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예천군은 이번 방문이 공연을 넘어 양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국제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교류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안병윤 예천군수는 “삼마 합창단 여러분의 예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두 지역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문화 교류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마 합창단은 예천 방문에 이어 16일 구미, 17일 경북도청 공연, 19일 의성 공연 등 경북지역에서 문화교류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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