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4시 56분께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일대에서 산행 중 길을 잃은 70대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70대 남성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산행을 시작한 뒤 길을 잃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특히 과거 심장 관련 시술 이력이 있어 추운 날씨에 흉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호소해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영양소방서는 영양지휘대와 구조대, 산악구조대, 수비구급대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며, 구조견 등의 추가 지원도 요청했다. 구조대는 진입로에서 약 4㎞ 떨어진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A(73) 씨를 발견해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A 씨는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별도의 병원 진료 없이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임재근 영양소방서장은 “산행 중 길을 잃으면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현재 위치에서 119에 신고해 정확한 위치를 알려야 한다”며 사전 기상·등산로 확인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안전한 산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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