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영천이 13일 공식 개장한 가운데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날 개장식에 앞서 박근문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위원장을 만나 본사 영천 이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마사회와 영천의 상생발전 방안을 담은 이전 제안서를 전달했다.현재 한국마사회 본사는 경기도 과천시에 있으며, 영천에는 64만7681㎡ 규모의 렛츠런파크가 조성됐다. 렛츠런파크 영천에서는 12월 6일까지 매주 일요일 6개 경주가 진행된다.영천시는 렛츠런파크 개장을 계기로 경주마와 경마, 승마, 관광으로 이어지는 말산업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마사회 본사까지 이전할 경우 지역과 마사회 간 연계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본사 이전에 따른 임직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교육·문화·체육 등 정주여건 개선과 직원 복지 지원 방안도 적극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영천시는 앞으로 마사회 경영진과 노동조합, 관계기관 등과 소통을 이어가며 본사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김병삼 영천시장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은 영천 말산업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마사회 본사가 영천으로 이전한다면 임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정주환경과 복지 기반을 마련해 마사회와 영천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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