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국가유산청 공모 ‘2027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억8100만 원을 확보했다.선정 사업은 ▲순흥벽화고분을 활용한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의산서원의 ‘선비꽃이 피었습니다’ ▲안양원의 ‘도심산사 안양원, 쉼터 하나’ 등이다.각 사업에서는 국가유산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교육과 현장답사, 미술·공예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가운데 순흥벽화고분 활용사업은 2023년, 의산서원 활용사업은 2025년 국가유산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새로 선정된 안양원 활용사업은 영주동 안양원을 배경으로 탱화 해설과 명상, 미술체험 등을 진행한다. 안양원에는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안양원 독성탱화 및 신중탱화’가 소장돼 있다.영주시는 기존 우수사업의 운영 횟수를 확대하고 안양원 활용사업도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국가유산 체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황병직 영주시장은 “국가유산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때 가치가 더욱 커진다”며 “영주의 국가유산이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