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인성 함양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잇따라 운영하고 있다.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2일 청소년과 학부모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꿈이 현실이 되는 진로설계’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글로벌교육정책개발원 대표 필립(筆立) 강사가 강연을 맡아 청소년의 학업역량을 분석하고 개인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유형별 현황과 지역 내 진학 선택지 등 진로·진학에 필요한 정보와 전략도 제공했다.특히 강사가 30년간 입시상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환경과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진로설계 방향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센터는 초등학생의 인성교육을 위한 집단상담도 운영한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부계초등학교 전교생 32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인성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학생들은 자기 존중과 성실, 예의, 자기조절, 책임 등 주요 인성 덕목을 배우고 활동지와 게임을 통해 이를 익힌다. 미술 활동으로 ‘마음 반창고 표현하기’, ‘마음 그림일기 쓰기’ 등을 진행하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도 갖는다.인성 관련 도서를 활용한 독서활동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배우고, 원예활동에서는 ‘내 마음의 씨앗 찾기’와 ‘성장의 열매 맺기’를 주제로 토피어리를 만들며 자신의 마음과 성장을 돌아본다. 각 활동은 학년별 특성에 맞춰 12~16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과 교육을 이어가는 한편, 인성교육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며 바른 가치관과 사회적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