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 기업 간 상생거래가 지역사회 기부로 이어졌다.영주시는 ㈜삼도와 농업회사법인 ㈜올곧이가 추석을 맞아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기탁은 ㈜삼도가 추석 선물로 영주시 사회적기업인 ㈜올곧이의 제품 3000만 원 상당을 구매하면서 마련됐다. 두 기업은 거래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거래금액의 10%인 300만 원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기부는 영주시가 추진하는 ‘사회연대경제 상생거래를 통한 기부 협력사업’의 하나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거래를 통해 창출된 가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이다.영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매출 확대를 돕고, 구매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연계해 ‘구매-성장-환원’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산할 계획이다.황병직 영주시장은 “기업의 구매가 지역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사회에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 간 거래가 지역의 가치로 이어지는 상생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