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 남·울릉)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2027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에 참여한다.이 의원은 11일 예결위원으로 선임됐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를 맡은 가운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적정성과 지역별 예산 배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정부가 편성한 2027년도 총지출 규모는 820조9000억 원이다. 이 의원은 대규모 재정이 필요한 분야에 적정하게 투입되는지 점검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건전성도 따져볼 방침이다.특히 162조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비롯해 부동산·주거 안정 대책 등을 주요 심사 대상으로 삼아 기금 조성 취지와 사업 간 연계성, 재정 운용의 투명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지역 간 예산 배분의 형평성도 집중 점검한다. 정부가 지방 우대와 균형발전을 강조한 만큼 실제 예산안에 이 같은 원칙이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대구·경북 주요 현안과 포항·울릉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이상휘 의원은 “820조 원이 넘는 대규모 예산인 만큼 국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는지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지역균형발전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대구·경북과 포항·울릉에 필요한 예산도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