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손잡고 첨단 제조기술 확산에 나섰다.
경북도는 16일 포스텍 포스코국제관에서 '2026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박용선 포항시장, 도의원, 애플 관계자 등 국내외 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스텍과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가 이끄는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16일과 17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로보틱스 등 첨단기술 발전에 따른 제조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기업이 글로벌 최신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산업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개회식에는 데니스 홍(Dennis Hong) UCLA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상황과 제조 현장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도 로봇 자동화 기술 발전 방향과 제조 현장에서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2일차인 17일에는 포스텍 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혁신 도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센터는 애플이 2022년 포항에 세계 최초로 설립한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로, 공정 분석 장비 대여와 스마트 공정 도입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기업이 축적한 첨단 제조 기술과 중소기업의 현장 경험을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도는 포스텍과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등 지역의 우수한 연구·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제조기업의 AX 전환과 스마트 제조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