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화학물질·유류 유출, 폐수 무단배출 등 각종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환경오염사고 대응 TF'를 가동한다. 경북도는 최근 산업단지와 화학물질 취급시설 증가로 환경오염사고 위험이 커지는 데다, 오염물질이 하천 등 공공수역에 유입되면 단시간에 확산될 수 있어 신속한 초동조치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TF를 구성했다.TF는 수질·토양·배출시설·폐기물 등 4개 대응반으로 구성되며, 기후환경국 맑은물정책과가 총괄하고 기후환경정책과와 환경관리과가 지원한다.    필요시 대구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소방본부, 경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도 협조한다.수질대응반은 오염 확산과 유입경로 조사 및 방제·모니터링을, 토양대응반은 토양오염 조사와 정화 방안 검토를 맡는다.    배출시설대응반은 배출·방지시설 운영 및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폐기물대응반은 사고 폐기물 처리계획을 수립한다.대응은 피해 규모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해 운영된다. 취수원 영향 등 중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심각' 단계에서는 TF 총괄 대응과 관계기관 공동 대응이 이뤄진다.최근 5년간 도내 환경오염사고는 수질 50건, 화학 64건 등 총 114건 발생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강병정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환경오염사고는 발생 초기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가장 중요하다"며 "분야별 전문 대응체계와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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