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제2호 ‘청암히어로즈’ 수상자로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허원배 대표회장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재단은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허 대표회장에게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전달했다.‘청암히어로즈’는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공익활동을 실천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사업이다.허 대표회장은 1982년 충남 아산의 농촌마을에서 무농약 자연농법을 실천하는 청년 생산자 모임을 조직하며 지역사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 모임은 이후 푸른들영농조합법인으로 성장했으며, 400여명의 생산자가 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1985년부터는 다양한 공익단체에서 위원과 이사, 소장, 이사장 등을 맡아 사회적 약자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갈등 해소, 공동체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교육 분야에서도 대학 교수와 대학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힘썼고, 장애인편의시설 시민모임 등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복지제도 개선에도 참여했다.최근 10여년간은 환경과 지역공동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환경 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시민사회·대학·청년·초중고교생 등이 참여하는 교육네트워크를 통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2025년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받았다.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삶의 현장에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격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