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전력·통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현장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새로운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영천시는 15일 시장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 행복커넥트와 ‘빅데이터 활용 안부살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병삼 영천시장, 김주현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장, 임창영 행복커넥트 상임이사가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전기·통신 등 생활데이터를 분석해 평소와 다른 생활패턴 등 이상징후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현장 확인과 복지서비스 연계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둔다.영천시는 사업 총괄과 운영을 맡고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와 행복커넥트는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활패턴 분석 및 통합 리포팅을 지원한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은 대상자 발굴과 현장 확인, 복지서비스 연계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특히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행안부는 2026년 공모를 통해 전국 64개 시·군·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읍면동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복지·안전서비스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영천시는 해당 공모 선정으로 국비 2천만 원과 시비 2천만 원 등 총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와 AI가 행정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다양한 혁신을 복지행정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