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올해 첫 정례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석혜순, 조현숙, 최선희 여성3인방 초선 시의원들의 현미경 심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석혜순 의원(하망동·영주1동·가흥2동)은 "의료급여 워크샵 운영 예산을 갑자기 세워 역량강화를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석 의원은 "의료 급여 업무 담당자와 의료 급여 수급권자들의 건강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 강화를 위해 의료급여 특별회계 기금 예산을 세워야 한다"며 "무료 급여 업무 담당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운영한다는 거는 취지에 안 맞다. 예산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석 의원은 "의료급여 대상자들의 건강의 질을 높이는 게 의료급여 사업의 목적인데 본 예산도 아니고 일반회계 돈도 아니고 특별회계 돈으로 워크숍을 운영한다는 거는 예산 지출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예산삭감의 뜻을 분명히 했다. 조현숙 의원(국힘 비례대표)는 "올해 영주사과축제를 부석면에서 갑자기 서울 청계천으로 사과홍보행사로 변경된 것에 대해 지역경제에 손실이 있을 수 있다"며 "내년부터는 사업에 대해서 신중하게 검토해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원은 "농산물 축제는 외부의 관광객을 유치해 영주를 알리고 영주의 농산물을 알려야 하는데 단순히 사과 한 가지만 서울로 올라가서 6억원의 예산을 다 쓴다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하면서 "사과 축제나 농산물 축제는 영주에서 하는 게 맞다. 영주의 다른 제품도 판매하고 영주를 알리고 관광객을 유입해 관광객이 영주에 숙박을 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최선희 의원(가흥1동·영주2동)은 "영주호가 번개뜰을 이용한 국가정원 사업으로 생태 자원화를 향한 방향성으로 가야한다"고 하면서 "현재 영주호는 거대한 건축물들만 짓고 있는 상태로 그것들이 어쩌면은 영주시의 녹슨 괴물 덩어리들처럼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 형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주호 낙동강 생태 자원화 조성사업등은 영주 10만 시민들의 고민"이라며 "영주호 생태를 살리기 위해 집행부에서 국비, 도비 할 것 없이 수자원 공사와 함께 영주시를 위한 최대한의 노력으로 사업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