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시민 투표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주민 제안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서구는 지난 8일 열린 대구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시비 지원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2027년도 서구 주민참여예산은 모두 112개 사업, 20억5천만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시정 참여형 4개 사업 5억2000만원 ▲구·군 참여형 38개 사업 9억7000만원 ▲동 참여형 65개 사업 5억2000만원 ▲청소년 참여형 5개 사업 5000만원이다.이와 함께 진행된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시민 투표에서는 서구 사업 2건이 각각 읍·면동 참여형 1위와 구·군 참여형 3위에 선정됐다.읍·면동 참여형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신평리시장 아동 귀갓길 밝히기 사업’은 지역아동센터로 이어지는 신평리시장 일대 어두운 골목길에 LED 조명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했다.구·군 참여형 3위에는 전입 1인 가구에 생활안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지역 정착을 돕는 ‘안전 웰컴박스 지원사업’이 선정됐다.권오상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되고 우수사업에도 선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