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통합이전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하면서 이전을 위한 공식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전 계획과 후적지 개발계획이 담긴 요청서에 포함된 이전 군부대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제50보병사단사령부와 공군방공포병학교, 제1미사일방어여단 등 5개 부대다.이들 부대의 이전에는 기부·양여재산 각각 약 3조원씩 모두 6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부대이전지는 군위군 우보면에 8.2㎢(248만평) 규모의 밀리터리타운(군 주둔지), 군위읍에 0.07㎢(2만평) 규모의 군관사 중심 민군상생타운으로 조성하게 된다.또 군(軍)이 추진하는 과학화훈련장은 삼국유사면에 10.58㎢(32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세부 계획은 지역 주민의 의견과 현장 여건을 고려해 구체화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오는 2027년 말까지 합의각서를 체결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후속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면 오는 2028년에 대체시설 조성공사에 착수해 오는 2031년 군부대 이전을 마치고, 2033년에 후적지 개발을 완료하게 된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이전협의요청서 제출로 국방부와 약 4년간 쌓아온 협의 결과를 공식 행정절차로 전환했다”며 “분명한 목표와 일정 아래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주요 쟁점을 신속하게 조정해 사업추진의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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