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에너지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대응할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경북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너지기술공유대학)’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돼 2031년까지 국비 110억원을 포함한 총 168억여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권 지역특화 인공지능전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인력양성 사업(AX-ETU)’으로 추진된다. 경북대가 주관하고 계명대와 DGIST, 대구테크노파크가 참여하며 엘앤에프·아바코·카펙발레오 등 지역 에너지·소재부품 기업 16곳도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총괄책임자는 경북대 응용화학공학부 김영규 교수다.사업의 핵심은 지역 에너지산업의 효율 향상과 수요관리, 에너지저장 분야에 인공지능 전환 기술을 접목한 교육·연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경북대를 중심으로 참여 대학과 기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에너지 기술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 간 학점교류와 온라인 공유강의 등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역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추진해 교육·연구와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사업기간 동안 석·박사급 수혜인원 305명, 석·박사 학위인력 125명, 인증인재 130명을 양성하고 지역 협력기업 취업자 52명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실무교육과 산학프로젝트, 인증, 지역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해 전문인력의 지역 정착도 지원한다.김영규 교수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교육·연구 인프라를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에너지산업에 필요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해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