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호명읍 황지리 논실마을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활동과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호명읍은 지난 16일 황지리 논실마을회관에서 김진모 호명읍장과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불예방 정책으로, 주민들이 논·밭두렁이나 농업 부산물 등을 무단으로 소각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산불 예방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조심 기간 이후 소각산불 발생 여부와 예방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마을을 선정한다.호명읍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앞두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활동을 펼쳤다.지난 3월에는 원도심 20개 마을과 신도시 동일아파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교육’을 진행하고, 생활 속 산불예방 수칙과 불법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호명읍에서는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호명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천군 봄철 산불평가 최우수 읍·면’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거뒀다.특히 논실마을 주민들도 마을 주변 산불 위험요인을 줄이고 소각행위를 예방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이번 녹색마을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모 호명읍장은 “이번 선정은 주민들이 평소 산불 예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선제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이어가 산불 걱정 없는 안전한 호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