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제2탄약창(2·3지역)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가 국회를 찾아 조속한 이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지역구 이만희 국회의원과 국회 국방위원회 김병주 의원을 잇따라 만나 제2탄약창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윤영한 특위위원장을 비롯해 최순례·조상임 의원 등이 함께했다.특위는 제2탄약창으로 인해 수십 년간 이어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과 지역 개발 제약 등을 전달하고 군사시설 이전과 이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군 작전성을 유지하면서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전 방안을 논의했다.제2탄약창 이전 추진은 영천시의회가 지난 7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의회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됐다. 특위는 윤영한 위원장과 배수예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이전 방안 마련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영천시도 지난 7월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8월에는 군사·법률·도시계획·산업·재정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재 이전 대상지와 이전 방식, 사업 추진 방안, 경제성 및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윤영한 특별위원장은 “제2탄약창 이전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국회와 관계기관이 조속한 협의와 이전 추진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병주 의원도 제2탄약창 이전의 필요성과 주민들이 겪어온 불편에 공감하며 국방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특별위원회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국방부와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제2탄약창 이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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