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중동지역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정세 불안과 종량제봉투 원자재 수급 차질에 대비해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종량제봉투 구매제한을 지난 9일부터 전면 해제하고 정상 판매체계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지난 3월 중동전쟁으로 종량제봉투 제작에 필요한 나프타 공급 차질 가능성이 커지자 3월 24일부터 구매 수량을 제한했다. 이후 생산업체의 제작·납품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판매소별 재고 현황도 확인하며 안정적인 공급에 대응해 왔다.최근 원자재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종량제봉투 생산과 납품이 안정화됐고, 시가 확보한 재고 역시 시민들의 통상적인 사용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구매제한을 해제해 시민들은 중동전쟁 발생 이전과 같이 종량제봉투를 필요한 만큼 구매할 수 있게 됐다.경산시 관계자는 “국제정세와 원자재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구매제한을 시행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안정적으로 수급 상황을 관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시민들의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