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작물 재해와 시설원예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5억여 원을 지원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나선다.시는 농업재해 피해 농가 329곳에 재난지원금 4억 9420만 원을 지급하고 시설원예농가 103곳에는 난방비 상승에 따른 긴급대책비 958만 원을 지원한다.농업재해 재난지원금은 올해 4월 이상저온으로 자두 수정·착과 불량 피해를 입은 324농가 132.5ha를 비롯해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4농가 0.8ha, 지난해 9월 잦은 강우로 벼 수발아 피해가 발생한 1농가 1.1ha 등 총 329농가 134.4ha를 대상으로 한다.시설원예 긴급대책비는 올해 3~5월 시설원예 난방용으로 구입한 면세유의 가격 인상분 가운데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농협 신청자료와 면세유 공급실적을 검토해 7개 농협, 103농가의 지원액을 확정했으며 지원금은 농협을 통해 지급한다.경산시는 관련 재원 확보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추석 전 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업재해와 유류비 상승 등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 부담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이 농가의 명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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