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국제행사 성공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선 경주가 역사 관광도시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SMR 국가산업단지와 광역교통망 핵심 현안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나의 팀으로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주를 민선 9기 '1시·군 1 호텔·리조트'의 핵심 지역으로 삼고 정책금융을 연계한 사업 구조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어 "이제 경주에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랜드마크급 호텔·리조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경북도와 경제 원팀의 일원으로 도정 방향에 발맞추고, 전환사업 예산 반영과 국비 확보 등 논의한 현안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는 관광·문화·산업·교통 분야의 현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를 비롯한 행정·재정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16일 경주시청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22 경제 원팀 전략회의' 경주 DAY를 열고 경주를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경북+22 경제 원팀 회의'는 경북도가 22개 시·군 직접 찾아 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민선 9기 전략회의다. 핵심은 경주의 역사·문화·관광 자산에 미래 에너지·연구개발(R&D)·MICE를 결합해 관광과 비즈니스 기능을 함께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리노베이션, '경주 글로벌 CEO 서밋' 정례화, 랜드마크급 호텔·리조트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시의 문화적 매력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문화·예술 창작센터와 경주시립미술관을 건립하고, SMR 국가산업단지, 경주 테크노폴리스,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 등 미래 원자력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특히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을 위한 2027년 국비 확보에 나서 경주를 원자력 연구개발 거점으로 키운다.  어쨌든 논의된 현안들은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가 관건이다. 산업과 관광을 뒷받침할 광역교통망도 확충돼야 한다. 울산~경주 외동 간 국도 건설, 고속도로 연결,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접근성 개선 방안 마련이 동시에 해결돼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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