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스타디움이 전국 실업·대학 육상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으로 달아올랐다.예천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37회 KTFL 전국실업대항육상대회’와 ‘제80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실업 및 대학 173개 팀이 참가해 49개 종목에서 기록과 순위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특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선수들은 각 종목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선보이며 국제무대를 앞둔 경쟁력을 확인했다.예천군청 소속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남태풍은 남자 창던지기에서 72m98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동휘는 남자 10종경기에서 7315점을 기록하며 종전 대회기록 7109점을 206점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남자 100m에서는 국군체육부대 김시온이 10초55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서천군청 소속 서민준은 남자 4×1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최동휘의 10종경기를 포함해 모두 4개 종목에서 종전 기록을 뛰어넘는 대회 신기록이 나오는 등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가 이어졌다.예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단위 육상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한편, 선수와 지도자들이 경기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서의 입지도 한층 강화했다.안병윤 예천군수는 “사흘 동안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관계자와 군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육상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예천을 선수들이 다시 찾고 싶은 육상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