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이 경북에서 처음으로 펄스장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PFA) 교육센터로 지정됐다.포항세명기독병원은 18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보스톤사이언티픽으로부터 PFA 교육센터 인증을 받고 현판식을 개최했다.PFA는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비정상 심장 조직에 짧고 강한 전기장을 전달해 치료하는 부정맥 시술법이다. 열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존 고주파 절제술과 달리 전기장을 이용해 목표 심근세포를 치료하는 방식이다.세명기독병원은 5월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PFA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40여 건의 시술을 시행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 장비를 포함해 관련 장비 3대도 운영하고 있다.이번 교육센터 지정에 따라 PFA 도입을 준비하거나 임상 경험을 확대하려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술 과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교육 역할을 맡는다.PFA는 5월 1일부터 심방세동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관련 수가가 이날부터 시행됐다고 공지했다.세명기독병원은 의료진 간 교육과 교류를 통해 PFA 시술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부정맥 치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세명기독병원은 202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으며, 부정맥센터는 2015년 개설 이후 2025년까지 부정맥 검사·시술 약 3300례, 인공심박동기 시술 약 2000례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