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시민 누구나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 조성을 안동시에 제안했다.손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시 안전을 사건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차단하는 선제적 안전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원도심의 노후 주택과 어두운 골목길 등 야간 보행환경을 지적하며 “여성·아동·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의 불안감을 줄이고 시민 체감안전을 높이려면 기존 안전 인프라에 첨단기술과 민·관·경 협력체계를 촘촘하게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의원이 제안한 4대 실천과제는 ▲안심 편의점 ▲AI 영상관제 고도화 ▲스마트 안심비상벨 ▲셉테드(CPTED) 기반 야간 보행환경 개선이다.먼저 24시간 편의점을 ‘안심 편의점’으로 지정해 위급 상황 때 시민이 대피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생활안전 거점으로 활용하자는 방안이다. 비상벨을 설치하고 경찰·소방·안동시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계체계도 구축하자는 것이다.AI 기반 영상관제 고도화도 제안했다. 기존 CCTV 관제 인프라에 AI 영상분석 기술을 접목해 배회·쓰러짐·폭력 등 이상행동과 위험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자는 취지다.학원가와 공원, 골목길 등 안전 취약지역에는 비명·고성 등 이상 음성을 감지하는 ‘스마트 안심비상벨’을 확대 설치하고 위험 발생 시 관제센터와 경찰 등에 즉시 상황이 전달되는 대응체계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또 셉테드(CPTED)를 활용해 노후 보안등을 스마트 조명으로 교체하고 CCTV 사각지대를 점검하는 한편, 가로수·적치물 등 시야를 가리는 시설물을 정비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손 의원은 “스마트 안심도시는 새로운 시설을 대규모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CCTV와 영상정보통합센터, 공공시설 등에 AI 기술과 스마트 조명, 민·관·경 협력체계를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효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며 집행부에 4대 과제의 적극적인 검토와 시범사업 추진을 촉구했다.손 의원은 “안전은 특정 계층이나 시간대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기본적인 도시서비스”라며 “누구나 밤길을 걱정하지 않고 걸을 수 있는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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