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고등학교 컬링팀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의성고 컬링팀은 윤영준 감독과 김치구 코치의 지도아래 침착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대회 전승을 기록하며 전국 강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의성고는 결승전에서 강호 경기도컬링연맹(의정부고등학교)를 만나 7앤드 까지 5대2로 리드를 당하다가 8엔드에 스톤 1개가 남은 상태에서 마지막 박정민 선수가 4점을 따내 한편의 드라마 같은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민 선수는 “결승전인 만큼 긴장도 많이 됐지만 경기 내내 서로를 믿고 끝까지 집중하려고 했다”며 “준비한 만큼 우리의 경기력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영준 감독과 김치구 코치는 “결승전인 많큼 개최지인 의성에서 열린 많큼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의 응원이 선수들에게 부담이 되었지만 마지막 8앤드에서 작전타임을 가져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광현 교장은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로 만들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경기장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서로를 믿는 팀워크가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우승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함께 이어가며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은 ‘컬링의 고장’으로 알려진 의성의 저력과 의성고 컬링의 전통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게 됐다.의성고는 2년전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고 오는 2027년 스코틀랜드 에버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을 해 다시 한번더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