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7 대구마라톤을 위해 코스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10월12일부터 종목별 참가 접수를 실시하는 등 본격인 준비에 들어갔다.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참가자의 기록 향상을 돕고 대구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스포츠와 연계하기 위해 내년 대회 코스와 운영 전반을 개편한다.또 대회 안전성과 운영의 효율을 위해 참가 규모를 4만명에서 3만2000명으로 줄이며 출발 시각도 오전 9시에서 8시로 한 시간 앞당긴다.특히 출발·도착지를 기존의 대구스타디움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으로 전환하고 달구벌대로를 중심으로 주요 명소를 대회의 새로운 코스로 변경한다.이에 따라 종각네거리와 감삼역, 신매역 일대를 도는 코스로 전환해 그동안 외곽 중심에서 도심 중심으로 전격 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대회 접수 첫날, 70만명이 한꺼번에 몰리며 홈페이지 접속에 차질이 생겼던 점을 감안해 서버를 대폭 확대하고 종목별 접수와 결제 일정을 분리해 접속량이 분산되도록 했다.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7대구마라톤은 '100년의 레이스, 대구의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된다”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대구의 대표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