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학생 교류와 교육협력을 확대한다.
경북교육청은 19일 대구 일원에서 경북·대구 초등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사업 대구교육문화탐방'을 운영했다.이번 탐방은 경북·대구 학생들이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을 탐구하고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지역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기존의 일방적 설명 방식에서 벗어나 경북·대구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사전에 조사한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는 '어린이해설사' 방식의 학생 주도형 교류로 진행됐다.탐방에는 양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각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했다. 4학년은 '생각이 예술이 되고, 활동이 창작이 되다'를 주제로 대구학생예술창작터, 대구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 예술체험공간 아루스 등을 돌며 대구의 문학과 예술을 체험했다.5학년은 '대구의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국립신암선열공원, 대구형무소역사관, 2·28민주운동기념관 등을 찾아 대구의 근현대사와 민주·독립운동의 의미를 살폈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은 사전에 경북·대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를 조사해 현장에서 다른 지역 친구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서로의 지역 역사를 소개하고 질문을 주고받았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과 대구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을 소개하고 함께 탐구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배움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