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인공지능(AI)을 제조업과 농업, 교통·안전 등 도민 생활 전반에 접목하는 ‘경북형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2026~2027년 구미에 106억 원을 투입해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CCTV와 드론 등 기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활용해 구미 국가산단과 도심에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물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제조업 분야에서는 구미·포항 국가산단에 2029년까지 총 481억 원을 들여 ‘AX(AI 전환) 실증산단’을 조성한다. 구미에는 반도체·전자 분야 AX 선도모델을, 포항에는 철강 특화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한다.산업통상부와 추진하는 ‘AI팩토리’ 사업도 현재 8개 과제가 선정돼 전통주·방산·자동차·이차전지·철강·섬유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문경에는 공공 버추얼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가상공간과 대형 LED를 활용한 영상콘텐츠 제작 기반을 구축한다.농업 분야에서는 안동·김천 등을 중심으로 132억 원 규모의 농·임업 로봇 기술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사과 재배와 호두·대추·밤 수확·운반 자동화에 나서는 한편, 안동에서는 265억 원 규모의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사업도 진행한다.AI 인재양성도 확대한다. 대학ICT연구센터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등을 통해 초·중등학생부터 대학생, 재직자까지 연계한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통해 5년간 3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이철우 도지사는 “AI는 도민의 일상과 산업 현장을 바꾸는 핵심 기반”이라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부담을 덜면서 미래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AI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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