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유림관리소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화목보일러 연료로 사용하는 소나무류가 외부에서 무단 반입될 경우 재선충병 감염목이 유입돼 병해충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관리소는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의 소나무류 반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의 위험성과 이동제한 규정을 안내할 계획이다.특히 이동제한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 반출하거나 반입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사법처리될 수 있다는 점도 알린다.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연료로 사용하는 소나무류가 재선충병 확산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중한 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정해진 절차에 따른 연료 사용과 점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울진국유림관리소는 특별점검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위험성과 소나무류 이동제한 규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불법 반입 예방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