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재학생 2300여명의 대학생활 관련 의견을 듣고 교육환경과 학생 지원 개선에 나섰다.영남이공대는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2026학년도 총장 토크 콘서트’를 열고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애로사항과 교육·학생 지원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복지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기존 ‘신입생 미팅위크’와 달리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총장이 학생들과 직접 대화하며 현장의 의견을 듣고 관련 부서와 공유해 실제 정책과 지원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는 학생들의 수업 참여에 지장이 없도록 점심시간을 활용해 7차례 진행됐다.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보건의료행정과, ICT반도체전자계열, 글로벌외식조리과, 사회복지학과, 전기자동화과, i-경영회계계열, 사이버보안과 등 29개 학과·계열에서 약 23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전공 수업과 실습교육, 자격증 취득,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비롯해 강의실과 실습실 환경, 교내 편의시설, 학생복지, 비교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학과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과 현장 중심 실습교육 강화, 진로·취업 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다. 간호학과와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은 전공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학과 특성에 맞는 자격증 특강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의 건의를 현장에서 듣고 관련 부서에 검토를 요청했다. 학생복지처는 해당 학과 및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학생들의 전공과 진로에 필요한 자격증을 파악하고 특강 개설 여부와 운영 방식, 교육 일정, 지원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정해진 질문에 답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학과와 학년을 넘어 대학생활에서 느낀 불편과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장과 학생들이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교육과 학생 지원 분야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이 총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이 대학 운영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며 “학생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는 총장과 학생 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 및 학생 지원 제도를 개선하고 있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에서 1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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