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는 추석을 앞두고 주요 전통시장을 차례로 순회하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지속되는 고물가와 소비 둔화로 매출 감소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명절 대목을 맞아 지역 내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해 위축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제수용품과 신선 농축수산물, 생활필수품 등을 온누리상품권과 영주사랑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이상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상인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명절 물가와 소비 체감 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생생한 고충과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은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발길이 전통시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영주시의회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주시의회는 주요 비상근무 기관과 현장 상황실을 잇달아 방문해 연휴 대비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위문 활동을 펼쳤다. 영주시 통합관제센터(CCTV)를 시작으로 영주경찰서와 영주소방서, 산불진화대 사무실, 영주시청 종합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했다. 영주시의회는 각 기관의 추석 연휴 비상근무 운영 상황과 긴급 대응체계를 꼼꼼히 살피며 사건·사고 예방과 긴급 구조, 재난 관리를 위해 24시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 근무자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도 경청하며 명절 기간 돌봄과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명절 연휴마저 반납한 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의 헌신과 땀방울 덕분"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모든 근무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주시의회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일선 재난·안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시정과 의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