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완성했다.결승 당일 도요하시에는 비가 내렸다.이번 대회에는 예비일이 없었기 때문에 결승전이 열리지 못할 경우 슈퍼라운드 성적에서 일본(3승)에 뒤진 한국(2승 1패)이 은메달에 머물 가능성도 있었다.그러나 경기 직전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결승은 예정대로 열렸다.한국은 곽빈의 호투에 이어 8회 김도영의 결승타까지 터지며 일본을 3-1로 제압했다.한국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8회초 공격에서 귀중한 2점을 뽑아내며, 국제 대회 특유의 승리 공식인 '약속의 8회'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틀 전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에 0-5로 완패했던 아픔을 가장 중요한 결승 무대에서 완벽하게 설욕하며 시상대 정상에 섰다.이로써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아시안게임 5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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