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BSI 전망치가 전분기(76)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96으로 나타나 기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전국 평균(86)보다도 1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가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이 107로 유일하게 기준치를 상회했다.   전기·전자는 100, 섬유·화학은 81, 기타 업종은 87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4개 업종 모두 상승했으며, 특히 기계·금속(+25)과 섬유·화학(+23)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103, 중소기업 93을 기록했으며,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98), 영업이익(89), 설비투자(90), 자금사정(73) 등 전 부문에서 기준치를 하회했으나 전 분기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전국은 전 분기 대비 6포인트 증가한 86을 기록한 가운데 전 지역이 기준치를 하회했으며 그중 구미가 96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전 95, 충남 94, 전북 92, 서울·경기·울산·전남 91, 부산 90, 광주 88, 경남 86, 세종 84, 경북·제주 80, 대구·인천 78, 충북 75, 강원 5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실적(영업이익)이 당초 계획했던 연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미달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62.0%로 가장 많았으며 ‘목표 수준 달성’ 23.0%, ‘초과 달성’ 15.0%로 나타났다. 목표 미달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올해 목표치 달성에 있어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에너지 등 생산비용 상승(39.0%)’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가장 큰 긍정요인으로는 ‘판매·수주 여건 개선(48.0%)’을 꼽았다. 아울러 기업들의 안정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적정 원·달러 환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1344.6원으로 조사 당시 환율(1397.7원)보다 낮은 환율을 기대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72.0%가 원자재나 부품을 수입하고 있었고 이 중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기업도 응답 업체의 12.0%에 달해 그동안 고환율로 인해 채산성이 저하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과제로 ‘지역 투자 보조금·정책금융 확대(26.2%)’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지역 소재 기업 세제혜택 강화(법인세 감면 등)(22.3%), 지역 소재 기업 대상 규제 완화(노동·환경 규제 등 21.4%), 지역 인력난 해소(지역 대학 채용 연계, 외국인 노동자 등 18.4%)’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반도체, 방산을 넘어 삼성의 AI데이터센터, 로봇 등 대형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 전반으로 훈풍이 퍼질 수 있도록 지방에 법인세와 근로소득세를 인하하고 지투보조금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KAI(한국항공우주산업)를 만들었듯이 삼성의 로봇투자를 가장 큰 낙수효과로 퍼뜨리기 위한 민관 협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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