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8일 탄소중립이행 책임관을 행정부지사로 격상하고 추진단을 확대 개편한 뒤 첫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황명석 행정부지사와 16개 관련 부서장, 경북연구원·경북테크노파크·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전문가 등 22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달성전략과 부서별 역점과제의 성과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53~61%로 확정하고 지방정부에 지역별 직접 감축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도는 건물·수송·폐기물·농축산 분야 감축 사업에 조기 착수하고, 사업별 효과에 따라 투자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기로 했다. 
 
포항 철강공정과 연계한 1919억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과 308억 원 규모의 직접공기포집(DAC) 기술개발도 사업화까지 연계한다.성과 관리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인지예산제도 도입한다. 2027년 기후환경국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8년 해당 부서, 2029년 전 부서로 확대한다. 
 
도는 12월 우선과제를 확정해 2027년 제2차 경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정부 공모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탄소중립은 도민의 안전과 기업경쟁력, 농어업 지속가능성을 함께 지키는 도정 핵심과제이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