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28일 본회의장에서 구미산동고등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9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1~2학년 학생들은 하루 동안 도의원이 되어 직접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 토론을 벌이며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다.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에서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치유 대책 ▲복장 자유화 ▲학생 화장 자유화 ▲교내 자판기·매점 재설치 ▲스마트 기기 사용 자율화 등을 주제로 의견을 냈다. 
 
이어 '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및 올바른 스마트 기기 활용 지원 조례안',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행사를 함께한 윤종호 도의원(구미6)은 "이번 체험이 지방자치와 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한편, 2014년부터 운영된 청소년의회교실은 단순 견학을 넘어 지방의회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의회는 2023년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시행해 체험 기회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