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30일 내년도 예산안에서 영유아 예산을 7.2% 대폭 증액된 10조원 투자하는 등 영유아 투자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만리어린이집에서 간담회를 하고 영유아 보육 정책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가가 탄탄한 보육시스템을 갖춰야 결혼·출산·양육 등 청년세대의 생애주기 부담 경감뿐 아니라 저출산 대응, 여성 노동시장 참여 확대 등 지속성장과 밀접한 구조적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3∼5세 유아 무상교육·보육 완성, 교사대 아동비율 개선 사업 확대 및 인센티브 강화 등 세부 사업을 설명했다.정부는 현재 4∼5세인 무상교육·보육 대상을 3∼5세로 확대하고,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비와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어린이집 필요경비 등을 국고로 지원할 예정이다.학부모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양질의 급식 제공,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 교사 부담 경감 등 보육서비스 질 제고와 관련한 국가의 책임 강화를 제안했다.박 장관은 이에 "이번 교부금 개편의 취지인 교육 분야 내 균형 투자 달성을 위해 영유아 보육예산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같이 상향 평준화되는 유보통합도 여러 주체와 밀접하게 상의해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