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이명희 의원(국민의힘, 구미), 김예영 의원(국민의힘, 기획경제위), 김상희(무소속, 교육위) 의원이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지방의원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가운데 이명희, 김상희 의원은 최우수상, 김예영 의원은 우수상을 받았다. 제13대 경북도의회 여성 의원 8명 중 3명이 상을 수상했다.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이 상은 지역의 양성평등 정책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발굴·확산하고자 마련, 9월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수여됐다.최우수상을 받은 이명희 의원은 구미시의원(재선)을 거쳐 도의회에 입성했다.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마련,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취약계층 인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 
 
주요 성과로는 ▲'구미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한 종사자 유급병가 신설 ▲전국 최초 시설 입소 노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구미시 노인인권지킴이단 조례안' 발의 ▲여성 청년농업인 자립을 돕는 '구미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이 꼽힌다.이 의원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도민이 존중받는 진정한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위해 섬세하고 흔들림 없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희 의원은 교육위 소속으로 '경북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방소멸 위기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 불균형과 교육격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지속가능한 학교 교육여건 개선 등 적정규모학교 육성·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도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권 보장과 교육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다.우수상을 받은 김예영 의원은 기획경제위 위원으로서 지역 일자리와 도민 생활 여건을 살피며 현장의 필요를 정책에 반영해 왔다. 
 
지난 8월 5분 자유발언에는 지역 체육 전문인력을 사회복지 현장과 연결하는 '경북형 스포츠복지사' 도입을 제안했다. 
 
지역 청년에게는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는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김 의원은 "양성평등은 도민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 속 여건을 바꾸는 일이다"며 "성별에 따른 기회 격차와 돌봄 부담을 세심하게 살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