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과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10월 한달간 지역 내 민간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2026년도 하반기 하도급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50억원 이상 민간건설공사장 40곳을 대상으로 대구시와 구·군,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7곳을 집중 점검하고 31곳의 현장은 구·군 자체 점검으로 진행된다.지역업체 하도급률이 우수한 500억원 이상 외지 시공사 현장 2곳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했다.주요 점검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계획서 이행 ▲주요 공정 하도급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 비율 ▲하도급대금 및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발급·교부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작성 ▲하도급계약 통보 이행 ▲표준도급계약서 사용 여부 등이다.이중 원도급사의 경영 악화나 부도 발생 시 하도급사가 입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및 갱신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가 저조한 현장과 신규 착공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 확대와 하도급률 제고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게 된다.황선필 대구시 도시건설국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 물량 감소로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입찰 및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계도를 통해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에 힘쓰겠다 ”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