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주민들이 대화하듯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챗봇을 선보인다.수성구는 10월 한 달간 구청 홈페이지에서 AI 챗봇을 시범 운영한 뒤 11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챗봇은 수성구청과 유관기관 홈페이지의 정보를 기반으로 주요 행정정보와 각종 신청 절차, 공공시설 예약 방법 등을 안내한다. 주민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메뉴를 찾아 들어가지 않고 질문을 입력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교육 신청이나 시설 예약 등 관련 페이지와 유관기관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질문 내용에 맞는 추천 질문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시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음성인식과 다국어 기능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한국어 입력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도 음성으로 행정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수성구는 시범 운영 기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보완한 뒤 11월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 챗봇은 주민들이 행정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수단”이라며 “시범 운영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