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고 지방 주도의 성장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도의회는 제366회 정례회에서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위원장은 이춘우(영천) 의원, 부위원장은 김일수(구미) 의원이 맡았다. 위원회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의원 24명으로 구성해 지역별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도록 했다.위원은 연규식·이동업(포항), 최덕규(경주), 최병근(김천), 김대진(안동), 김창혁(구미), 임무석(영주), 송병길(상주), 김창기(문경), 이철식(경산), 김수문(의성), 신효광(청송), 윤철남(영양), 황재철(영덕), 이종평(청도), 노성환(고령), 도희재(성주), 정한석(칠곡), 김재환(예천), 김상희(봉화), 김재준(울진), 정윤태(울릉) 의원이다.경북·대구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과제로 꼽힌다.2028년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관련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특별위원회는 통합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요 쟁점과 과제를 분석·검증하고 지역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특히 행정체계 개편과 재정, 권한 배분, 지역 간 균형발전 등 통합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 의견이 통합 논의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대응에 나선다.이춘우 위원장은 “경북과 대구의 행정통합 논의는 도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쟁점을 면밀히 살피고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담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김일수 부위원장은 “행정통합 논의의 중심에는 반드시 도민이 있어야 한다”며 “22개 시·군의 다양한 우려와 기대를 가감 없이 수렴해 신중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