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는 최근 영주중앙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도 제6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일 청소년의원으로 변신한 학생들은 입교식과 선서를 마친 후 실제 본회의 진행 절차에 맞춰 조례안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모의의회를 직접 이끌었다. 상정된 '영주시 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지원 조례안'을 두고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 찬성 측은 교통비 부담 경감과 공공시설 이용의 형평성을 강조한 반면, 반대 측은 시 재정 부담과 비이용 학생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선별적 지원을 제안하는 등 진지한 토론을 펼쳤다. 이상근 의장은 "학생들이 토론과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며 지역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