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인공지능(AI)을 구정 전반에 접목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정책 추진체계 정비에 나섰다.수성구는 지난 2일 ‘수성구 인공지능(AI) 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행정 분야 전문가 8명을 위촉했다.자문단은 AI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방향 자문을 비롯해 AI 기반 공공서비스 과제 발굴, 기술 타당성 검토, 관련 법·제도와 윤리·보안 등 신기술 도입에 필요한 사항을 검토한다.수성구는 AI 정책과 사업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하고, 행정 현장과 주민 수요를 바탕으로 발굴한 과제를 전문가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용·확산할 계획이다.앞서 수성구는 지난달 30일 조직개편을 통해 ‘정보통신과’를 ‘AI정책과’로 개편했다. 기존 정보통신·디지털 업무를 넘어 AI를 구정 전반의 정책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문단 출범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환경에 대응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걸음”이라며 “AI정책과를 중심으로 전문가들과 협력해 AI가 실질적인 주민 편익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