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상장법인의 3분기 시총은 28조3737억원으로 지난 2분기말에 비해 1479억원(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상장법인 59개사(코스피 22개사, 코스닥 37개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 현황(9월 30일 종가 기준)을 분석한 결과, 2026년 3분기 말 지역 상장사 시가총액은 28조 373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분기말 시총 28조 5216억원과 비교하면 1479억원이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 2024년 4분기 기점이후 2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다만, 지난 2분기 전분기 대비 6.9% 줄어든 것과 달리 3분기 감소폭은 0.5%로 크게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 3분기 말 대구지역 시가총액 1위는 지난분기에 이어 ㈜이수페타시스가 차지했고 이어 ㈜엘앤에프, 한국가스공사, ㈜iM금융지주, 에스엘㈜ 등으로 지난 전분기와 동일한 순이다.상위 10개사는 순위 중 ㈜제이브이엠이 11위에서 9위로 상승했고, 케이비아이메탈㈜은 19위에서 10위로 올라 TOP 10에 신규 진입했으나, 전분기 9위와 10위였던 채비㈜와 ㈜트리니티항공은 각각 12위와 11위로 하락했다.상위 10개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23조 8536억원으로 전체 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의 84.1%를 차지했다.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22개사)의 시가총액은 23조 1826억원으로 2분기와는 86억원 증가로 보합 수준을 유지했지만, 코스닥 상장사(37개사)는 5조 1911억원으로 전분기 말에 비해 1565억원(2.9%) 줄어 들었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구지역 상장법인 59개사 가운데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은 5개사로 전분기 말보다 1개사가 줄었고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기업은 24개사로 전분기와 같았으며 1000억원 미만 기업은 30개사로 1개사 증가했다.
전분기 말 대비 시가총액이 증가한 기업은 총 30개사이며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한국가스공사로 전분기 말 대비 2631억원(8.9%)을 기록했고 이어 ㈜iM금융지주 1932억원, 케이비아이메탈㈜ 1161억원, ㈜한국비엔씨 380억원, ㈜엘앤에프 376억원 등이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3분기 시총 감소는 추석연휴 등의 영향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2분기 감소세보다는 3분기 감소세가 축소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