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마을기업 제도혁신 및 자립모델 연구회’(대표의원 김상호)는 6일 의회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마을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상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배수예·이갑균 의원과 집행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중소기업지원협동조합 최순헌 이사장은 연구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연구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연구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지역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과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기존 마을기업의 경영 실태와 수익성, 자생력을 점검해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체로, 올해 8월부터 관련 법률이 시행되면서 체계적인 육성·지원 기반도 강화됐다. 영천시 역시 2026년 하반기 경상북도 마을기업 지정계획에 따라 예비·신규·재지정·고도화 마을기업 신청을 받고 있다.연구회는 영천의 여건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영천시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을 검토하고,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자원 활용을 연계한 자립·성장형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김상호 대표의원은 “마을기업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어내는 지속 가능한 경제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실질적인 자립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연구회는 앞으로 관내 마을기업 현장방문과 관계자·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전문가 토론과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해 말까지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