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막한 ‘2026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이 시민과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축제장에서는 풍기인삼을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삼 판매장에서는 굵기와 모양을 비교하거나 상인에게 효능과 먹는 방법을 묻는 관광객들이 눈에 띈다.
인삼한방수육과 인삼비빔밥, 인삼칼국수, 인삼튀김 등 풍기인삼을 활용한 먹거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삼깎기 경연과 인삼 레크리에이션, 인삼 영양경단 만들기, 인삼향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있다.축제의 활기는 지역 인삼시장과 상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축제장에서 3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풍기지역 5대 인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후반부에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9일부터 11일까지 ‘제14회 영주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가 열리고, 10일에는 풍기인삼 가요제 본선과 가수 태진아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길려원과 김용빈이 무대에 오른다.9일부터 11일까지 KTX-이음 열차가 풍기역에 임시 정차하며, 영주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와 인삼시장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남은 기간에도 풍기를 찾아 풍기인삼의 건강한 기운과 가을 정취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2026영주 풍기인삼축제’는 1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