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200억원 규모의 ‘대구-전남광주 소부장 특화단지 협력모델’이 산업통상부의 ‘2026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된 사업은 대구와 전남광주가 각 지역 소부장 특화단지의 강점을 결합하는 초광역 협력모델로 추진하고 개발된 기술은 수요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실제 자동차 생산 현장에 적용해 성능과 안전성, 신뢰성을 검증한다.특히 이번 사업은 PBM 핵심부품 국산화율 90% 이상을 목표로 잡고 구동부품, 배터리, 센서, 자율주행 제어 등 핵심기술을 국산화하며 부품개발부터 플랫폼 제작, 성능평가, 실제 생산현장 실증까지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이에 따라 대구는 자동차 전동화 부품 산업의 강점으로 모터·감속기·인버터 등 구동 모듈과 배터리 시스템 등 핵심부품 개발 및 PBM 플랫폼 제작을 담당한다.전남광주는 카메라·라이다(LiDAR) 등 인지 센서와 자율주행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게 된다.대구 기업인 경창산업(주)이 총괄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대구·전남광주의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해 핵심부품 개발, 자율주행·인지·제어 기술 개발, 실증 등을 수행한다.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맞춤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하고 생산 현장 실증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과 사업화 기반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이어 GGM 생산라인의 실증 성과를 통해 자동차와 방산·조선·반도체 등 다양한 제조 산업으로 확대해 핵심부품 국산화와 수입 대체,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은 대구 자동차부품 기업이 축적해 온 구동 모터와 전동화 부품 기술을 공장용 자율주행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는 계기”이라며 “전남광주와의 초광역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이 핵심부품 국산화와 지역기업의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