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완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안전한 외출을 돕기 위해 보행보조차 지원에 나섰다.완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은영·민간위원장 이영희)는 8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등의 이동 편의와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마실 파트너’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보행보조기기를 마련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차를 제공해 장보기와 병원 진료 등 일상적인 외출을 돕고,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체는 주민들의 기부로 조성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활용해 보행보조차 20대를 마련했다. 이어 완산동 통장협의회와 협력해 저소득 독거노인과 노인부부, 만성질환자, 중증장애인 등 20가구를 선정하고 직접 방문해 보행보조차를 전달했다.특히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생활 여건과 불편 사항을 살펴 지역 내 돌봄 기능도 강화했다.이영희 민간위원장은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보행보조차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은영 공공위원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