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동산여자중학교는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을 초청해 ‘대한민국 교육, 지금에서 미래로’를 주제로 미래교육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IB MYP 후보학교인 동산여중이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교육의 방향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한 학교와 가정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학부모와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혜정 소장은 ‘미래교육 패러다임: 왜 IB인가?’를 주제로 기존 교육과 평가 방식의 한계를 짚고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교육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소장은 우리나라와 IB를 비롯한 해외 교육과정의 평가 사례를 비교하며 평가 방식이 달라지면 학생의 학습 방법과 교사의 수업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어·영어·역사·과학 등 교과별 평가 문항을 사례로 들어 지식의 양뿐 아니라 배운 내용을 활용해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교육의 중요성도 제시했다.또 IB 교육은 외국 교육과정을 단순히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창의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자기관리 능력을 기르는 교육체제의 변화라는 점을 설명했다.동산여중은 IB MYP 후보학교로 탐구 중심 수업과 개념 기반 교육과정, 교과통합 교수·학습, ATL(학습접근방법) 역량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우경환 교장은 “미래 교육의 핵심은 학생들이 정해진 답을 찾는 데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번 강연이 학부모와 교직원이 교육의 본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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